사진=아카에이아이
사진=아카에이아이

아카에이아이(AKA AI, 이하 아카)는 부산광역시에 위치한 해운대 관광고등학교와 인공지능(AI) 영어학습 로봇 '뮤지오(Musio)'의 공급 계약을 맺고 설치를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뮤지오는 아카가 개발한 커뮤니케이션 AI 엔진 '뮤즈'를 탑재한 인공지능 로봇이다. 딥러닝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대화 문맥과 상황을 인지하고 사용자와 나눈 대화 내용을 기억해 의사소통을 가능하게 한다.

또한 영어회화 학습 시스템 및 실력 측정용 알고리즘을 탑재했으며, 학생 수준에 따라 영어 대화 난이도를 인공지능이 스스로 조정하는 등 교육형 인공지능 기술에 초점을 두고 있다.

정명원 아카 대표는 이번 도입에 대해 "이리공업고등학교 이어 두 번째로 고등학교에 뮤지오를 도입한 것에 대해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아카는 지난 2021년부터 2년 연속 'KOREA AI START UP 100'에 선정됐고, 지난 2021년 미국 'Edison Awards' 파이널 리스트로 선정됐다.

김보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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