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카에이아이]
[사진=아카에이아이]

아카에이아이(AKA AI, 이하 아카)는 충청남도 예산시에 위치한 광시중학교와 인공지능(AI) 영어학습 로봇 '뮤지오(Musio)'의 공급 계약을 맺고 설치를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설치는 올해 교육기관의 첫 뮤지오 도입이며, 충청남도교육청 소속 교육기관으로 뮤지오를 도입한 여섯 번째 사례다.

뮤지오는 아카가 개발한 커뮤니케이션 AI 엔진 '뮤즈(Muse)'를 탑재한 인공지능 로봇이다. 영어 회화 학습 시스템 및 실력 측정 알고리즘을 탑재해 영어 실력 측정과 향상에 도움을 주며, 학생 수준에 따라 영어 대화 난이도를 인공지능이 스스로 조정하는 등 교육형 인공지능 기술에 초점을 두고 있다.

아카 정명원 대표는 "초등학교에서는 영어와 친해지기 위해 뮤지오를 도입하는 경우가 많은 반면, 이제 영어에 어느 정도 익숙해지기 시작한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도입은 다른 의미가 있다. 학생들을 위한 데이터셋으로 구성된 뮤지오만의 자유대화 코퍼스를 활용해 실력 향상에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뮤지오를 통해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영어를 배웠으면 한다"고 전했다.

김보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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