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HD현대중공업]
[사진=HD현대중공업]

HD현대중공업은 KR(한국선급)과 ‘함정 규칙과 수출 잠수함의 신뢰성 및 NATO Code 기반 운항 안전성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해부터 자체 기술로 3000톤 이하 수출형 잠수함 모델 개발에 나섰다.

이번 협약에 따라 HD현대중공업은 국제적인 안전 기준에 부합하는 ‘잠수함 안전 인증제도’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도입하게 됨으로써 자체 개발한 잠수함의 수출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HD현대중공업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는 “최고의 전문성을 갖춘 국내·외 선급과 잠수함의 생명인 ‘안전’을 확보하는데 협력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신뢰성이 보장된 잠수함 개발로 K-방산의 수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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