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사내 등기이사로 등재된다. 이 부회장은 이사회의 일원으로 본격적인 경영에 참여하게 된다.

삼성전자는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 이 부회장의 이사선임과 공식 경영 참여를 더 미룰 수 없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12일 이사회를 통해 이재용 부회장을 사내 이사로 신규 선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며 "이사회는 이러한 사업환경 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이재용 부회장이 이사회 일원으로서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맡을 시기가 되었다고 판단해 이 부회장의 등기이사 추천을 추진해왔다"고 밝혔다.

임시주주총회에서 이 부회장의 이사 선임에 맞춰 경영지원 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이상훈 사장(CFO)이 이사직을 사임할 예정이며, 이사회는 사내이사 4명, 사외이사 5명의 현 체제를 유지하게 된다.

 

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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