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일부 부서에서 ‘동료평가제’를 시범적으로 도입하면서 타부서로 확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LG전자에 따르면 최근 연구개발(R&D) 등 3∼4개 조직을 대상으로 동료평가 시범 평가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팀원이 함께 일하는 다른 팀원들의 성과를 직접 평가하는 형식으로 이뤄지고 있다.

LG전자는 시업사업을 진행하고 동료평가 결과를 어떻게 활용할지 고민중이다. 동료평가제를 인사평가에 반영할지, 회사 전체로 확대할지 등을 결정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번 평가 도입에 앞서 동료끼리 서로를 평가하는 것에 대해 내부적으로 혼란과 반발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실효성 논란도 불거진 것으로 알려졌다.

 

최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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