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내년에 출시할 'G6'에 LG페이를 탑재할 것을 알려졌다.

LG전자가 전자지불결제를 올 하반기에 선보일 것이란 전망이 있었지만, 예상보다 늦어지는 것이라 배경에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LG전자는 실물카드를 기반으로 한 LG페이를 선보일 계획이었다. 한 장이 실물카드에 여러장의 카드를 심는 내용이다.

그러나 삼성페이처럼 스마크폰에 카드기능을 심는 NFC 방식이 대세를 이루면서 실물카드 제공을 포기한 것이다. 이 때문에 페이출시가 늦어졌다는 관계자의 설명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이미 삼성페이나 알리페이 등이 시장에 자리잡은 상태서 출시가 늦은 LG페이의 영향력을 매우 제한적일 것이다"면서도 "LG페이 출시가 늦어진데 대한 내부책임론이 불거질 것"이라고 말했다.

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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