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 가방 브랜드 앨리스마샤(ALICE MARTHA)는 자사 2016 FW 컬렉션 에디나 버킷백이 글로벌 쇼핑 앱 공팔리터(0.8L)에 선보인 이후 1시간 만에 매진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설명에 따르면 앨리스마샤는 합리적인 가격에 실용성을 더한 가방 디자인을 선보여 2030 여성들에게 관심 받고 있으며 SNS에서 자신만의 패션을 선보이며 다수의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엔서를 중심으로 입소문이 퍼져 나갔다.

특히 패션 업계의 매출 감소가 이어지는 시장 상황에서 신상품 가방의 매진 기록을 세운 이 브랜드는 실용성, 대중성, 간결함, 특별함이라는 네 가지 키워드를 중점으로 내놓은 콘셉트의 타겟층의 라이프스타일과 잘 녹아들었다는 평을 얻고 있다.

상품을 온라인 최저가의 50% 가격으로 구매해 리뷰를 작성하게 하는 공팔리터의 새로운 마케팅 서비스 즉시신청 오픈 당일, 20대 여성들에게 높은 반응을 이끌어 매진됐고 해당 상품을 만나본 소비자들은 5점 만점의 평점에 4.2점으로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소비자들은 자신이 만족한 상품을 SNS에 리뷰 사진을 올려 친구들과 공유하는 것을 자연스럽게 이어나가고 있고, 이에 힘입어 에디나 버킷백은 추가 제작에 들어갔다.

앨리스마샤 박송이 마케팅 팀장은 “즉시신청이 공팔리터의 새로운 서비스인 만큼 우리 브랜드에 관심과 참여가 있었다. 하지만 입점 이후 오픈과 동시에 1시간 만에 매진됐다는 소식에 정말 놀랐고, SNS 상 후기와 사이트 리뷰를 보고 대다수의 소비자들이 흡족해한다는 것을 확인하고 안도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캠페인을 통해 공식 SNS 팔로워 수도 증가했을 뿐만 아니라 직영몰 매출로 이어져 마케팅 측면에서 만족스럽다. 공팔리터에 입점을 망설이는 브랜드에게는 고민 없이 연락해보라는 이야기를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공팔리터는 마케팅 비용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고 더 많은 소비자들과 직접 연결될 수 있다. 각 브랜드의 담당자가 배정돼 빠르게 피드백 받으며 일사천리로 캠페인을 진행할 수 있다.

조남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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