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출처: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하루에도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부산 남포동은 특색 넘치는 골목, 거리들이 자리 잡고 있다. 보수동 책방골목이나 광복로 등은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진 관광명소다.

이 가운데 먹거리, 쇼핑 등 다양한 상점이 밀집된 아리랑거리가 최근 주목을 받고 있다.

국제시장 내에 위치한 아리랑거리는 6.25 전쟁 시기, 피난민들이 자리 잡은 삶의 터전으로 당시 미군의 군용 물자 및 밀수입된 상품들이 거래하던 것을 시초로 전통 공예품, 특산품, 안경 의류 가방 아동복 벨트 구제 옷 등을 판매하는 다양한 상점들이 밀집해 있다.

특히 유명한 비빔당면과 충무김밥, 전, 떡볶이, 김밥 등 그냥 지나치기 힘든 맛있는 먹거리가 풍부하고, 부산의 후한 인심을 느낄 수가 있다.

낮에는 물론 밤에도 즐길 거리와 먹거리가 풍부한 곳으로 인근에는 자갈치시장 횡단보도를 건너면 비프광장, 광장을 지나면 아리랑거리가 있다.

서쪽으로 부평야시장 보수동 책방골목 등이 있고, 매년 11월 26일부터 1월 5일까지 트리축제로 밤늦게까지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만한 다양한 볼거리가 펼쳐진다.

이밖에도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풍족한 먹거리와 인근에는 호텔과 모텔 등 숙박시설이 밀집해 있고, 부산역과 가까운 위치라 여정을 풀고 둘러보기에도 좋다.

지재호 기자
저작권자 © 데일리그리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