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올해 하반기 접을 수 있는 스마트폰인 '폴더블 폰(Foldable Phone)'을 출시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돼 주목을 모으고 있다.

해외 모바일 전문 매체 샘모바일, 안드로이드 헤드라인스 등은 4일 삼성전자가 올해 3~4분기 폴더블 폰인 '갤럭시X'를 출시할 것이라는 소문이 있다고 보도했다.

해당 소문은 삼성전자의 신제품 출시 정보를 종종 알려주는 중국의 트위터리안으로부터 시작됐다.

그는 지난 3일 자신의 트위터에 '2017년 3~4분기 갤럭시X'라는 게재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폴더블 폰에 대해 언급한 적은 있으나 세부적인 디자인이나 성능, 출시 일정 등은 아직 언급한 바 없다.

지난해 8월 고동진 삼성전자 사장은 기자간담회에서 "폴더블 폰은 삼성전자가 꼭 하고 싶은 분야"라며 "여러 테스트를 하고 있지만 시기를 장담하지 못하겠다"고 말했다.

이후 삼성전자 측은 지난해 3분기 실적 발표 후 컨퍼런스 콜에서 "(폴더블 폰의) 2017년 출시는 어렵다"고 밝혔다.

이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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