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스마트폰 보급률 및 앱 설치울이 가장 높은 국가인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구글은 '2016년 아시아태평양지역 모바일 앱 사용 실태 보고서'를 발표했다.

해당 보고서는 한국과 일본,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중국 등 아태지역 10개국의 스마트폰 이용자 1만명을 조사한 내용을 담았다.

▲ 사진 = 구글 제공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소비자들은 평균 53개의 앱을 스마트폰에 설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2위는 45개의 싱가포르, 3위는 35개의 필리핀이 뒤를 이었다.

한국은 스마트폰 보급률과 앱 설치 수에서 모두 최상위권을 기록했다.

스마트폰 보급률이 90%를 넘는 국가는 한국과 싱가포르가 유일했다.

지난해 한국에서 가장 많이 쓰인 앱은 검색이었다. 검색앱의 이용률은 71%로 압도적인 비율을 차지했다.

뉴스와 날씨앱은 61%로 2위를 차지했다. SNS(사회관계망서비스)는 54%로 3위였다.

김미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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