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포켓몬고

`포켓몬고`가 발매 7개월 만에 글로벌 매출 1조원을 달성했다.

3일 해외의 한 시장 조사 업체는 자사의 블로그를 통해 '포켓몬 GO'의 글로벌 매출이 10억 달러 (한화 약 1조 1천억 원) 이상을 달성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포켓몬 GO'는 지난해 7월 출시 직후부터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출시 일주일 만에 1,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으며, 최단 기간에 5천만 다운로드를 돌파한 게임으로 자리 잡았다.

이는 경쟁 게임인 슈퍼셀의 '클래시로얄'이 기록한 10개월에 비해 약 3개월 앞선 것이다.

'클래시로얄'은 출시 후 7개월 간에는 약 5억5천만 달러(약 6천292억원)의 수익을 올렸다

업계 관계자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포켓몬고는 매출이 점차 줄어들고 있지만 지난해 10월 18일 시작한 할로윈 이벤트로 매출이 133%가 증가하는 등 여전히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거 그는“신규 포켓몬 업데이트와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면 앞으로 더 높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덧붙였다.

 

김미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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