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나한 영어학원은 오는 3월 6일 개강 예정인 국내 어학연수반 14기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설명에 따르면 ‘영어연수, 나는 한국에서 한다’를 의미하는 영나한은 이름처럼 어학연수를 한국에서 한다는 콘셉트를 업계 최초로 도입했다.

영나한 정회일 대표는 “수개월간 상당한 비용을 투자하여 해외어학연수를 간다고 반드시 영어실력이 향상되는 것은 아니다. 영어에 대한 기본 없이 해외에 나간 상당수의 학생들이 그곳에서도 주로 한국인들과 교류하면서 영어실력은 그대로인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정회일 대표는 자신도 국내에서 독학으로 영어를 익힌 것처럼 누구나 국내에서도 충분히 영어를 배울 수 있다는 믿음으로 영어학원을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영나한 영어학원은 영어를 모국어로 쓰는 외국인들의 표현을 외우는 것이 아닌, 한국인에게 맞는 방법으로 영어를 배울 수 있도록 ‘자신의 생각을 영어 문장으로 스스로 만들고 응용하기 ’에 중점을 둔 커리큘럼을 마련하고 있다.

즉, 외국인을 만났을 때 책에서 외운 표현을 쓰는 것이 아니라 아는 단어를 효율적으로 스스로 조합하고 응용하도록 영어를 사용하는 것이라는 의미이다.

이를 위해 강사의 1:1 멘토링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트레이너 시스템을 마련하고 있으며, 원어민이나 원래 영어를 잘하는 이들은 영어 초보를 잘 이해하기 어렵다는 점을 감안하여 자체 커리큘럼을 거친 학생들을 강사로 채용하고 있다.

오는 3월 6일 개강예정인 국내 어학연수반은 4개월 과정으로 한국인을 위한 한국형 실전 영어연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강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영나한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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