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구글스토어

'페이스북'이 '커뮤니티 헬프(Community Help)' 기능을 추가했다. 해당 기능은 위기 상황에 작동하는 '안전 확인(Safety Check)'에 추가된 기능으로, 사람들이 서로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도록 했다.

앞으로는 '커뮤니티 헬프'로 인해 사람들이 음식, 피난처, 교통수단 등 사용자가 타인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정보를 손쉽게 공유할 수 있다.

하지만 현재 '커뮤니티 헬프' 기능은 일부 국가에서만 선 도입될 계획이다. 이에 해당하는 7개의 국가는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인도, 사우디아라비아다.

'페이스북' 측은 사용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커뮤니티 헬프' 기능을 업데이트해 전 세계 사용자들의 편의를 도울 것으로 알려진다.

한편 최근 세계 곳곳에서 일어난 각종 재해에도 많은 이들은 이전보다 더 빠른 시간 내에 마음을 추수리며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게 됐다. 모두 '페이스북'의 '안전 확인' 기능 덕분이다.

불과 몇 년 전만 하더라고 재난 지역에 거주 또는 체류하는 지인, 가족들의 안위를 걱정하며 날밤 지새우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하지만 재난 지역의 사람들은 '페이스북' 타임라인에서 '안전해요'를 표시해 자신의 가족, 지인들에게 자신의 안전 여부를 알렸고, 이로 인해 많은 이들은 걱정 어린 마음을 쓸어내렸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가 일상의 정말 사소한 부분까지 파고든 순간이었다.

'페이스북'이 이후 어떤 행보로 사용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시선이 모이고 있다.

문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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