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LG전자

'LG전자'가 미국에서 진행된 모조품 '톤플러스' 승소에서 승소해 시선을 모으고 있다.

최근 외신은 9일(현지시간) 미국 연방 법원이 '톤플러스' 모조품을 만들어 판매한 업체에게 1억6800만 달러(약 1935억 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한 사실을 알렸다.

'LG전자'가 2010년 공개한 넥 밴드 형태의 블루투스 헤드셋 '톤플러스'는 2015년 기준 미국 블루투스 헤드셋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40%를 차지할 만큼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제품이다.

'LG전자'는 '톤플러스'와 비슷한 외향의 모조품 때문에 골머리를 썩이고 있었다. 이에 모조품과의 소송 승소 소식은 'LG전자' 내에 달달한 훈풍을 불어 일으켰을 것으로 추측된다.

또한 '톤플러스'의 위상이 놓아지자 'LG전자'가 이번 해에 공개하기로 한 '톤플러스 스튜디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 사진 = LG전자
'톤플러스 스튜디오'는 외장 스피커 4새를 탑재했으며, 기존 '톤플러스' 시리즈 특징인 넥밴드 형태로 출시될 예정이다.

'톤플러스 스튜디오' 상단 스피커 2개는 사용자의 양쪽 귀 밑에 위치해 사용자가 입체 음향을 느끼게 만들어주며, 하단에 있는 진동 스피커는 양쪽 쇄골 부분에 위치해 저음을 몸으로 느끼게 해준다.

'톤플러스'에 이어 '톤플러스 스튜디오'가 어떤 식으로 사용자를 만족시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문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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