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페이스북 제공

페이스북이 중소기업의 채용정보를 안내해주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15일(현지시간) 한 외신은 "기업들이 일자리를 게시하고, 구직자가 새로운 일자리를 찾기 위한 툴을 페이스북이 내놓았다"고 보도했다.

구직을 원하는 이용자들은 비즈니스 페이지 팔로우를 통해 채용 정보를 지속적으로 받아볼 수 있다.

이력서는 페이스북 프로필로 대신할 수 있다. 프로필에 경력, 자기소개 등의 상세사항을 입력하면 된다.

페이스북의 광고 및 비즈니스 플랫폼 담당 부사장인 앤드루 보스워스는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새로운 기능은 적합한 인물을 고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을 겨냥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기업들은 이미 페이스북에 채용정보 페이지를 배치해 미래의 직원들과 연결을 시도해 왔다"면서 "페이스북은 단지 그들에게 더 쉬운 방법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해당 서비스는 구직자가 '지금 신청' 버튼을 클릭하면, 페이스북이 기존 자료를 통해 이름과 거주지 등의 정보를 자동으로 채워준다.

구직자가 이를 수정해 최종 서류를 제출하면, 페이스북 메신저를 통해 기업체와 구직자 간에 대화를 생성할 수 있는 구조다.

한편 페이스북은 또 구직자를 위한 새로운 '채용정보' 탭도 추가할 예정이다.
 

김미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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