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유튜브 영상 캡쳐

어린이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유튜브 인기 채널 '캐리와 장난감 친구들'의 진행자 '캐리 언니'의 갑작스러운 교체에 원성이 자자하다.

캐리소프트가 서비스하는 '캐리 앤 토이즈' 채널은 17일 개편 소식과 함께 캐리 언니의 교체를 알렸다.

지금까지 캐리 언니로 활동하던 강혜진 씨는 "그동안 친구들과 함께 해서 정말 즐겁고 행복했다. 앞으로는 새로운 캐리가 친구들에게 새로운 장난감을 많이 소개해줄테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며 작별 인사를 건녰고, 새로운 캐리 언니가 소개 됐다.

22분짜리 해당 영상이 공개되자 20일 오전까지 2만개가 넘는 항의성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 캐리 언니의 교체를 반대하는 댓글이 대다수다.

댓글을 단 구독자는 "영상을 보고 우리 딸이 큰 충격을 받았다. 캐빈도 바뀌더니 이제는 캐리 언니까지 바뀌는 것이냐"며 동심이 파괴됐다고 주장했다.

한편 유튜브 구독자 수가 무려 140만명이 넘는 '캐리와 장난감 친구들'은 매일 새로운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콘텐츠로 어린이들 사이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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