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기교육 전문기관 영등포카스속기학원은 오는 3월 23일 개강을 앞둔 한글속기 국비지원 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설명에 따르면 속기사는 상공회의소가 시행하는 한글속기 자격증 취득 후 각 채용 분야별 공개경쟁시험을 통해 국회나 법원, 지방의회, 정부부처속기사, 검찰속기사 등으로 대개 정년 없이 활동할 수 있다.

영등포카스속기학원이 진행하는 국비 과정은 속기사 자격증 취득이나 속기 공무원 취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직 예정 근로자나 무급 휴직중인 재직자를 비롯하여 우선지원대상기업(중소기업)에 재직중인 근로자, 대규모 기업에 재직중인 만45세 이상인 근로자면 지원 가능하다.

또한 기간제근로자, 단시간근로자, 파견근로자, 일용근로자 등 비정규직 근로자와 고용보험료 체납액이 없는 자영업자, 3년간 훈련이력이 없는 근로자, 육아휴직자도 지원 할 수 있다.

국비과정은 정규과정과 동일하게 1:1 개별레슨 형태로 진행되고, 국비훈련강사 2명 외에 실무경력과 국가공인 속기자격을 갖춘 4명의 일반강사가 선행, 보충, 심화 학습을 지원한다.

또한 영등포카스속기학원의 자체 장학지원제도 혜택까지 누릴 수 있어 속기키보드 구입과 수강료 등 속기교육비 절감이 가능하다.

영등포카스속기학원 관계자는 “2007년부터 현재까지 국회, 법원, 지방의회 등 다수의 정규직 속기공무원을 배출했고, 최근 속기사무소를 개소하여 자격증 취득자의 취업도 지원하는 등 자격증 취득과 취업에 풍부한 노하우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일 방송된 TV조선 뉴스판 정혜전의 앵커출동에서는 ‘녹음, 합법과 불법 사이’를 주제로 녹취록에 대한 내용이 소개됐다. 해당 방송에는 영등포카스속기학원이 운영하고 있는 속기애녹취사무소(대표 차명주)에서 녹취록이 작성되는 모습이 영상에 담겨졌으며, 윤일선 공동 대표가 녹취록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홍민영 기자
저작권자 © 데일리그리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