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산업은 자전거 국토종주를 기념할 수 있는 ‘자전거국토완주그랜드슬램’기념트로피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현재 국내에는 자전거로 국토종주를 할 수 있는 자전거길이 마련되어 있다. 인천 정서진에서 낙동강하굿둑까지 총 633㎞의 국토종주 자전거길을 비롯하여 제주 해안과 일주도로 풍광을 즐길 수 있는 234㎞의 제주환상자전거길, 4대강(한강, 낙동강, 금강, 영산강)종주길, 강원 고성에서 울진까지의 동해안자전거길 등이 있다.

한국수자원공사에서는 국토종주 인증이나 4대강종주 인증을 받으면 각각 인증서와 기념메달을 발급하고 있지만, 현재 동해안자전거길의 미완성으로 ‘국토완주 그랜드슬램’인증서 발급은 아직 시행되지 못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자전거국토완주그랜드슬램’트로피는 종주를 하면서 땀 흘렸던 소중한 순간을 추억하고 기념할 수 있도록 제작된 제품이다.

자전거 국토종주라는 의미를 담은 디자인(디자인등록 : 제 30-0888113호)을 적용했고, 종주와 관련된 정보를 레이저로 각인 하여 오랜 기간 종주 당시의 기쁨과 성취감을 간직할 수 있다.

한교산업 관계자는 “종주를 하면서 느꼈던 자신만의 각오나 다짐도 각인할 수 있어 소장의 의미가 더욱 가치 있게 느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교산업은 자전거국토종주 기념트로피 출시이벤트로 3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구매자에게 종주수첩이나 메달 또는 귀중품을 보관할 수 있는 독일산 소나무로 제작된 원목케이스를 증정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한교산업 홈페이지 혹은 블로그, 램블러샵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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