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유튜브

한국 스타트업 기업이 세계적인 팝스타 스티브 원더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영국의 한 매체는 최근 오는 3월 영국에서 시각장애인을 위한 스마트워치가 출신된다는 사실을 밝혔다. 이를 해낸 것은 자랑스럽게도 한국의 스타트업 기업이었다.

스타트업 기업 '닷(dot)'이 개발한 '닷 워치(Dot watch)'는 사실 출시 이전부터 스티브 원더의 선택을 받는 등 뜨거운 반응을 모으고 있었다.

2016년 3월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에서는 장애인을 위한 정보통신 바람회 'CSUN'이 개최됐는데, 많고 많은 업체 중에서도 유독 눈길을 끈 거은 바로 710번 부스.

스티브 원더는 710번 부스인 '닷' 앞에 멈춰서 제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선주문한 것으로 알려진다.

33g의 무게에 290달러(한화 약 33만 원)로 알려지는 닷 워치. 닷 워치는 블루투스와 연결돼 스마트폰에 오는 알람, 문자, 시간을 확인할 수 있고 스톱워치로도 사용 가능하다.

스마트폰에 문자가 오면 닷 워치 전면에 있는 30개의 점자가 돌출되며 내용을 알려주는데 이를 실제로 사용해본 시각장애인들은 호평을 전하고 있다.

한편 '닷 워치' 김주윤 CEO는 현재 교육용 스마트 점자책인 '닷 미니(Dot Mini)를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진다. '닷 미니' 제품 역시 200달러(23만 원) 이하로 알려져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문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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