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YTN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의 구치소 생활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늘고 있다.

2월 27일 보도된 YTN 뉴스에 의하면 이재용 부회장은 서울구치소 내 6.65㎡ 크기의 독방에서 생활 중이다.

이재용 부회장이 머물고 있는 독방에는 전기 열선이 들어간 난방 패널이 깔렸고 매트리스와 TV, 화장실 등이 갖춰져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이재용 부회장은 현재 한 끼에 1,440원짜리 식사를 하고 있으며, 화장실 세면대를 통해 스스로 식판과 식기를 설거지해 반납하고 있다는 후문.

앞서 이재용 부회장은 시가 40억 원이 넘는 한남동 자택에서 생활하고 있었기에, 이러한 생활에 잘 적응할지 의문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이에 대해 손정혜 변호사는 17일 방송된 TV조선 '윤슬기의 시사Q'에서 "(일반인들도)정신적으로 공황이 올 정도로 굉장히 새로운 환경에 적응을 잘 못하는데 하물며 300평인 호화저택에 살던 이재용 부회장이 이제는 1.9평, 1.9평이 사실 성인이 딱 누우면 조금 움직일 만한 공간도 없는 공간"이라며 이재용 부회장의 심리를 우려해 시선을 모았다.

이어 최양호 현대경제연구원 고문은 "다행인 것은 열선 깔려 있는 독방, 그리고 제일 큰 독방"이라며 "특혜라면 특혜일 수 있는 게 온수를 많이, 마음대로 쓸 수 있는 그 독방에 지금 감금되어있답니다. 그래서 또, 그런 면에서는 좀 마음이 놓입니다"라고 논란을 야기할 수 있는 발언을 내뱉었다.

이에 방송 후 논란을 예측한 것인지 윤슬기 앵커는 빠르게 '또 반대 편에서는 특혜 논란이 나올 수 있겠네요"라고 응수해 위기를 넘겨 보는 이들의 안도를 자아냈다.

문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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