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어 배달 중개 서비스 기업 푸드컴(Foodcome) 은 4월 1일에 정식 서비스를 오픈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설명에 따르면 푸드컴은 한국으로 방문 또는 거주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외국어 배달 중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한국어를 구사하지 못하는 한국 거주 외국인과 한국으로 여행 오는 여행객에게 외국어(영어, 중국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현재 이슈화 되고 있는 판매 수수료 및 결제 수수료 부분에서 업주들의 부담을 해소하고자 제로(ZERO) 정책을 시행해 수수료 0%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비공개 입찰경쟁을 비롯해 상위 업체로 노출시키고자 하는 경쟁 구도를 타계하고 구매자 위치에서의 가까운 거리 순, 동일한 거리일 경우 구매자의 평점에 의해 상위 업체로 노출되는 방식으로 되어 있다.

아울러 지나친 광고비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월 정액제 광고가 아닌 광고 금액 충전 방식으로 운영하며 최소 금액 충전 후 100개의 주문 건을 배달 완료했을 때 푸드컴 에서의 광고 기간이 만료되며, 추가 광고를 원할 시 다시 재충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100건의 주문 건을 배달 완료하지 못했을 경우에는 기간에 제한 없이 광고가 지속적으로 노출돼 합리적으로 광고를 지속할 수 있게 했다.

이 밖에도 푸드컴은 100% 현장결제 시스템으로 이뤄져 구매자가 선택한 수단으로 배달원에게 직접 결제할 수 있어 식당 업주는 정산되기까지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  자세한 내용은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현우 대표는 “나만의 명동 게스트하우스 근무 경험 및 외국인 대상 CS 팀장 경험을 살려 스타트업 (Start-up) 하게 됐다”며 “이전 직장 근무 당시, 한국 내 외국인들이 한국어를 구사하지 못함으로써 발생하는 의사소통의 불편함과 배달 음식 주문, 온라인 쇼핑몰 등을 통해 상품 구입 시 주소지의 오기재 등으로 인한 오배송으로 외국인 고객과 업주 모두 불편함을 호소하는 것을 보고 외국인 최적화 서비스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임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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