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의 검색 포털 네이버와 서울대학교(총장 이장무, snu.ac.kr)는 이번 학기에 ‘정보다루기-포털의 이해’라는 교양강좌를 개설하고 인터넷 포털의 기능적, 사회적, 문화적 특성과 정보 습득 변화에 대한 강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NHN과 서울대학교는 산학협력의 일환으로 공동 연구팀을 구성, 지난 6월부터 3개월간 함께 연구를 진행해 강의 및 교안을 개발하였으며, 공동으로 강의를 진행한다.

학생들은 언론정보학과 이중식 교수의 지도아래 인터넷 포털이 가져온 정보습득과 의사소통의 변화, 놀이문화의 변화 등 포털 서비스의 특성과 정보환경의 변화에 대해 함께 연구하고 배우게 된다.

특히, NHN의 최휘영 대표를 비롯해 검색담당 신중호 검색센터장, 커뮤니티담당 이람 테마매니저, 뉴스/미디어담당 홍은택 NAO, 한종호 정책담당 등 네이버의 주요 책임자들이 초청강사로 참여,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줄 계획이다.

서울대 이중식 교수는 “정보환경 변화 과정에서 관문 역할을 담당하는 포털에 대한 이해는 시기적으로나 그 내용으로나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대학 교양 수준에서 포털에 대한 바람직한 이해와 분석적 사고를 통해 학생들의 일상 정보능력과 학습 정보능력을 동시에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한편 네이버는 지난 학기, 강원대학교에 QA(Quality Assurance, 품질보증)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개설한 바 있으며, 숭실대학교와도 이번 학기부터 WD(Web Developer, 웹개발)과정과 WP(Web Professional, 웹전문가)과정을 공동 개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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