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유출방지기업 닉스테크(대표 박동훈)는 기업에서 사용하는 데스크탑PC 및 노트북의 중요정보가 스마트폰을 통해 외부로 유출되는 것을 차단하는 ‘스마트폰을 통한 정보유출 차단기술’을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기술은, PC안의 중요정보를 스마트폰으로 보내기 위해서는 스마트폰별로 다양하게 사용되는 싱크프로그램(ex. 아이폰-itunes)이 스마트폰과 통신을 할 때 사용자 권한에 따라 제어한다. 이를 통해 PC 내의 자료가 스마트폰으로 이동되는 것을 근본적으로 막아 주요정보가 유출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또한 일부 스마트폰의 경우 싱크프로그램 없이 바로 PC와 연결 시에도 스마트폰을 이동형 저장장치로 인식해 PC내의 자료를 스마트폰으로 이동시 파일의 복사가 차단된다.

단, 스마트폰에 문서, 파일을 저장해야 하는 경우, 관리자에게 승인요청을 통해 사용할 수 있다.

박동훈 대표는 “최근 출시된 스마트폰의 내장 메모리자체가 대형화되고,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모바일 오피스에 활용함에 따라 스마트폰을 이용한 정보유출사건이 대두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새 기술을 적용하면 이런 문제점을 없앨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닉스테크는 정보유출방지제품인 SAFEPC Enterprise에 다음달부터 이 기능을 탑재할 예정이다. SAFEPCEnterprise는 PC보안, 내부정보유출방지, 패치관리, 자산/시스템관리 기능이 통합된 B2B전용 정보유출방지제품이다.

<데일리그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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