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무원 전문학원인 크루팩토리 승무원학원은 2017학년도 항공운항과 입시에서 94.4% 합격률을 보였다고 자체조사를 통해 밝혔다.

크루팩토리는 2018학년도 입시와 관련해 전년도 면접 트렌드와 입시를 분석하고 결과를 내놨다. 설명에 따르면 항공운항과 면접 준비 방법과 평균적인 준비기간이 해를 거듭할수록 늘어나고 있으며, 학생별로 면접 시기의 차이를 보이고 있어, 분포 밀도가 높아졌다.

즉 전체적인 학생들의 평균적인 준비기간은 늘어났으나, 학생들의 차이가 점차적으로 커져 분포가 넓어졌다는 것이다. 또 준비 방법에 따라서 합격률의 차이가 컸다. 스터디를 통해 준비했던 학생들과 비교해서, 전문 교육기관의 도움을 받은 학생들의 합격률이 훨씬 높았다는 분석이다.

업체 관계자는 이에 대해 "항공운항과 면접 준비에 있어 경쟁률이 치열해지면서 전문교육을 통해 준비하는 학생들의 비율이 많아지고 있다는 뜻이고, 학생마다 이미지, 조건, 환경이 모두 다르기에 완성되는 준비기간이 다르다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크루팩토리 관계자는 “‘나도 저정도 준비기간과 방법대로 준비한다면 합격할 수 있다.’는 생각 때문에, 많은 학생들이 면접 준비 골든타임을 놓치고 있다. 준비 방법 역시 다른 사람이 준비했던 방법이 아닌, 나에게 적합한 방법을 통해 준비를 해야 한다.”면서, “최근 몇 년 사이에 항공운항과 경쟁률이 과열되면서, 학생들이 평소 꾸준한 교육으로 습관을 개선해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김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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