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구지푸드의 프랜차이즈 브랜드 ‘달구지막창’이 지난 7~10일 도쿄 마쿠하리 메세에서 개최된 도쿄 식품박람회(2017 FOODEX)에 2년 연속 참가했다고 밝혔다.

설명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에는 일본 식품회사뿐만 아니라 미국과 유럽 등 세계 74개국 3282개의 업체(한국 업체 113개)와 8만 2000여 명의 식품 전문바이어가 참여했다.

아시아 최대 식품전문 박람회로 꼽히는 이번 박람회에 한국은 역대 최대 규모 업체가 출전했고, 대구시에서는 대구음식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달구지푸드와 함께 6개 업체가 참가했다. 달구지푸드는 프랜차이즈 브랜드 ‘달구지막창’을 운영하고 있고, ‘오븐에 구운 막창’을 개발하여 전국의 유통업체(마트, 식육점)에 납품하고 있다.

일본에서 열린 ‘2017 도쿄 식품박람회(FOODEX JAPAN)’에서 외국인 바이어들에게 막창을 선보인 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전년도에 비해 30% 상담 실적이 증가했고 일본, 홍콩에 있는 바이어들과 2차 상담 진행이 이루어졌다.

㈜달구지푸드 관계자는 “일본의 식품회사와 함께 현지인의 입맛에 맞춘 소스를 개발하여, 이번 박람회에서 본사 소스 2개와 일본 협력회사와 함께 개발한 소스 2개를 같이 선보였다. 시식을 해본 현지인들로부터 관심을 받았다. 또한 일본에서 판매되고 있는 호르몬(막창) 요리에 비해 식감이 훨씬 더 부드러워 맛있다는 평가를 받아 일본 진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달구지막창’은 오븐을 이용한 오븐구이 막창, 숯불을 이용한 숯불구이 막창으로 2가지 타입을 점주가 선택할 수 있다.
 

최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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