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애플리케이션 보급이 급선무]

호스트웨이IDC가 SK텔레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삼성전자와 손잡고 오프라인 스마트폰 홍보를 본격화하고 나섰다. 호스트웨이IDC(대표 김성민, hostway.co.kr, 이하 호스트웨이)는 4일, 소비자를 위한 스마트폰 체험 공간과 소프트웨어 기술지원을 위해 분당 인터넷데이터센터에 ‘스마트폰 센터’를 신설, 서비스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

호스트웨이는 스마트폰센터를 고객지원, 교육/컨설팅, 솔루션 홍보의 채널로 활용하고 이를 통해 SK텔레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삼성전자와 전략적 파트너로 자리매김함으로써 입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2년 전부터 MS 아룻룩 기반의 모바일 이메일 솔루션을 판매하던 호스트웨이는 스마트폰 이용자가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에 그동안 계열사인 팀엑스(teamex.co.kr)를 통해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을 온라인으로만 판매해왔다.

그러나 삼성전자가 블랙잭을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소비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고 판단, 스마트폰 홍보, 구매와 서비스 지원을 체계적이고 직접적으로 지원하고자 이번 오프라인 전용센터를 열었다는 것이 호스트웨이의 설명이다. 또, 일반 이용자 뿐 아니라 기업에게도 모바일 솔루션 컨설팅을 제공한다.

그러나 호스트웨이측은 현재, ‘이메일을 쉽게 보낼 수 있는 휴대폰’으로서의 스마트폰을 소비자에게 홍보하려는 전략을 갖고 있다. 구미시장과는 다른 소비자 성향, 그리고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등의 인프라 공급 부족 등이 스마트폰 확산의 관건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인 현재, 호스트웨이의 전략이 장기적으로 어떻게 변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번 오픈에는 호스트웨이IDC 김성민 대표를 비롯, SK텔레콤 김광회 팀장, 한국마이크로소프트 황정수 이사, 삼성전자 박훈종 그룹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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