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고령자 및 어린이 등 보행 취약계층 숲길 체험 확대 마련

울진국유림관리소는 울진군 금강송면 소광리 산29(숲길3구간)일대에서 보행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숲길체험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5월 24일 현재 60여명이 참가하였으며, 평소 금강소나무숲길의 가치와 숲길탐방프로그램을 직접적으로 체험해보고 싶었지만 건강상, 보행상의 어려움으로 인해 장시간 탐방이 힘든 계층을 대상으로 하여금 짧게나마 걸어볼 수 있도록 마련하였다.

금강소나무숲길 보행 취약계층 탐방프로그램은 65세 이상 고령자 및 어린이, 장애인과 동반한 보호자(2인)를 대상으로 한다. 또한 숲길 3구간(군락지 초소 ∼ 500년 소나무 1km내외)을 이용하여 매주 2회(월.수요일), 매회 20명(선착순) 예약탐방제로 운영되며 숲해설가를 동반한 산림자원, 지역역사 및 문화자원의 설명을 들으며 탐방 할 수 있다.

이수성 소장은 “산림복지서비스의 혜택은 전 국민이 공평하게 누릴 수 있어야 하며 앞으로도 서비스 소외계층들에 대한 체험의 기회 제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지속적으로 하겠다.”고 밝혔으며, 금강소나무숲길이 명품 숲길의 명성을 유지 할 수 있도록 산림청과 지역주민들의 노력과 협조를 당부하였다.

박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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