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삼성페이

삼성전자의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 '삼성페이'가 월간 사용자 수 493만명을 기록하며 모바일 결제 서비스 1위를 차지했다.

애플리케이션 분석 업체 와이즈앱은 14일 전국 2만 2092명의 안드로이드폰 사용자를 표본 조사해 통계 추정한 결과 삼성페이 앱 이용자 수가 493만명을 돌파하며 1위를 차지했다고 14일 밝혔다.

2위는 모바일결제ISP(404만명), 3위는 신한FAN(252만명), 4위는 토스(187만명)이 차지했다.

별도의 앱 없이 결제를 제공하는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는 이번 조사에서 제외됐다.

와이즈앱은 지난해 5월 181만명이었던 삼성페이 앱 이용자수가 지난해 7월 294만명, 12월 413만명으로 점차 증가해 올해 2월에는 모바일결제ISP를 꺾고 1위를 차지한 뒤 갈수록 격차를 늘리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모바일결제 앱은 신용카드나 은행 계좌를 미리 등록하고 스마트폰으로 편하게 온·오프라인 결제와 송금을 할 수 있는 앱이다.

이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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