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A생명의 모기업 AIA그룹이 데이비드 베컴(David beckham)과 사회공헌 활동을 위해 손을 잡았다. AIA생명은 데이비드 베컴이 AIA그룹과 글로벌 홍보대사 활동에 대한 다년 계약을 체결해 향후 아태지역의 주요 행사에 함께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향후 데이비드 베컴은 AIA그룹이 아태지역 국민들을 대상으로 펼치고 있는 '더 오랫동안, 더 건강하게, 더 행복한 삶(Live longer, healthier, better lives)'을 추구하는 AIA 바이탈리티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성공한 축구선수 출신으로 현재 미국 메이저리그 축구팀 마이애미의 구단주이기도 한 데이비드 베컴은 현역 시절은 물론, 2013년 선수 은퇴 이후에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05년부터 유니세프의 친선대사로 활동하며 열악한 환경에 놓인 어린이들의 후원자 역할을 자임, 이들의 인권보호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AIA생명에 따르면 베컴은 지난 12년 동안 유니세프 친선대사를 역임하는 등 지역사회와 자선단체 활동을 꾸준히 하며 전세계의 존경을 받아온 인물이다. 이러한 점이 AIA생명의 이미지와 잘 어울렸다는 것이 AIA측의 설명이다.

베컴 역시 웰니스와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해 온 본인의 성향과 자신의 건강은 물론, 사회와 함께 건강한 성장을 꿈꾸는 AIA의 이념이 잘 맞는 것 같다며 AIA 홍보대사 수락 인사를 전했다.

데이비드 베컴은 AIA의 글로벌 홍보대사로서, 고객은 물론 설계사와 파트너,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해,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 것이 얼마나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지 직접 보여줄 예정이다.

AIA의 글로벌 홍보대사 직책은 과학적 건강 관리 프로그램 ‘AIA 바이탈리티’의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신설했다. 글로벌 홍보대사는 고객들에게 바이탈리티와 관련된 지식과 도구를 제공하고 동기를 부여할 예정이다. 참여자들이 각 단계별로 설정한 건강 목표를 달성하고, 장기적인 행동변화를 이뤄 더욱 건강한 생활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다.

김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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