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합민원센터(주) 사례로 지난 5월, 서울특별시 금천구에 거주 중이며 구직활동 중이던 양 모 씨(29)는 국내에 소재한 다국적기업에서 면접을 진행하게 되었다. 해당 기업은 여러 국가에서의 학업활동과 경험을 높게 평가 받은 그와 추가적인 면접을 진행하고 싶다는 연락과 함께 6개월 이상 체류했었던 국가에서의 범죄경력증명서의 제출을 요청했다.

6개월 이상 체류했던 국가가 4개국에 이르렀던 그는 해당 서류의 제출을 위해 급하게 발급과정에 대해 알아보았으나 막막함이 앞설 수밖에 없었다. 각 국가의 범죄경력증명서의 경우 현지 발급이 원칙일뿐더러 각 국가별로 신청서의 작성, 국가기관의 인증, 대사관 및 외교부의 인증 과정이 상이하기 때문이었다. 더욱이 서류 제출을 위한 시간 여우가 많지 않던 그에게 현지의 대리인 선임을 무리이기에 직접 진행할 수도 없고, 대리인을 선임할 수도 없는 난감한 상황에 처하게 되었다.

신원조사서 라고도 불리는 해외의 범죄경력증명서는 대표적으로 ‘미국의 FBI CHECK’, ‘캐나다의 RCMP’, ‘NBI Clearance’, ‘COC’, ‘중국의 무범죄증명서’ 등이 있다. 이러한 증명서는 현지에서 체류 비자로 일정 기간 동안 거주했던 인원들이 해당 국가 외의 국가에서 비자 발급, 영주권 신청, 이민, 취업, 유학 등을 진행하게 될 때 제출 요청을 받게 된다.

해당 서류들은 각각의 국가에서만 발급이 가능한 서류이기에 민원인들은 가장 먼저 국가별로 상이한 기간, 요건, 규정 때문에 곤욕을 겪는다. 해외 현지 범죄경력증명서의 발급을 위한 첫 단계로서 본인의 신원확인을 위한 현지에서의 지문 날인 서류 작성 및 신청서 등을 완성해야 하며 이 과정에서는 해당 국가 기관의 인증이 필요하다. 몇 몇 서류의 경우 해당 국가 행정기관의 추가 확인이 필요하며, 모든 서류들은 국제적으로 사용되기 위해 공증, 외교부 및 대사관 인증의 과정을 거쳐야만 한다.

특히나 준비해야 할 서류를 누락하거나, 목적에 부합하지 않는 경우에는 거절통보를 받게 되며 이때는 기존의 제출했던 서류가 전량 폐기되므로 다시 처음부터 서류 준비를 진행해야만 한다. 결국 완벽한 정보와 준비 없이는 셀 수없이 많은 시간과 비용을 소모하게 되는 것이다.

해외 현지의 범죄경력증명서 발급 솔루션을 제공하는 한국통합민원센터의 송유미 차장은 “언어와 문화, 행정과정이 익숙지 않은 현지에서 서류의 발급, 공증, 아포스티유, 대사관 인증 등의 과정을 거치는 것은 대부분의 민원인에게 곤욕스러운 일일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이어서 그녀는 “해당 문서의 경우 모든 국가에서 최상위 개인정보에 속하기 때문에 정확한 준비가 필요하다” 며 “발급과정이 복잡하므로 빠르고 정확한 전문 사무소를 통해 발급받는 것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2017년 서울특별시의 우수 중소기업 브랜드인 ‘하이서울’에 선정된 전 세계 민원대행 솔루션 ‘배달의 민원’을 서비스하는 한국통합민원센터(주)의 이영우 대표는 “최근 기존의 중국, 중동, 동남아, 미주, 유럽 등의 네트워크 망에 더해 남미에 지사를 설치하며 네트워크 망을 확장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전 세계로 지사망을 추가 확장해 더욱 빠르고 안정적이며 정확한 민원 대행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김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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