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코리아가 기업용 노트북 X360 엘리트북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예전의 기업용 노트북은 무겁고 투박했지만, 이번에 HP가 내놓은 기업용 노트북 X360 엘리트북은 얇고 가볍다.

HP코리아 관계자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태블릿 모드 (2 IN 1) “노트북을 태블릿처럼 사용하세요”라는 슬로건으로 이동성이 편리한 새로운 세대의 업무모습을 반영하기 위해 제품 개발했다.

투인원 노트북인 ‘엘리트북 x360’은 이름처럼 360도 회전이 가능한 구조로 되어 있으며, 업무, 공유, 프리젠테이션, 회의, 필기의 5가지 형태로 사용할 수 있다.

실버 색상의 엘리트북 x360은 13인치의 화면 크기에 1.2kg의 무게, 14.95mm의 두께로, 최근 충격, 낙하, 급격한 온도 및 습도 변화 등 극한 상황에서의 내구성 테스트인 '미 국방성 표준 테스트 MLT-STD 810G' 점을 고려할 때 굉장히 가벼운 비즈니스용 노트북이다.

또한 HP x360은 인텔 7세대 코어 i7, i5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더욱 향상된 배터리 수명과 혁신적인 HP Fast Charge를 통해 최대 16.5시간 사용과 1,000회 이상의 충·방전이 가능한 배터리를 장착해 비즈니스 업무에 최적화했다.

이밖에도 풀HD IPS 터치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액티브 펜을 사용해 디스플레이에 필기나 스케치 등의 작업이 가능하다. 제품은 비즈니스 사용자 편의를 고려해 외부 확장성도 높혔다. HDMI, USB, USB C타입 등 다양한 포트와 Thunderbolt 도킹을 활용한 빠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

한편, HP는 ‘엘리트북 X360 8G2SD’ 제품 외에도 시각적 해킹을 방지해 사용자만 화면을 볼 수 있는 ‘HP 슈어뷰’ 기능을 탑재한 모델을 출시하며, 세계 최초로 자체 복구 BIOS인 ‘슈어 스타트 3세대’도 적용돼 초기부터 BIOS를 감염시켜 컴퓨터를 장악할 여지를 차단한 바 있다.

김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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