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몇 년간 양꼬치의 인기가 급상승하면서 양고기 수입량이 2~3배 넘게 증가하고 상표를 등록한 신규 전문점이 우후죽순 생기며 어느 덧 양꼬치와 양갈비는 모든 이들이 사랑하는 외식 문화의 일부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양꼬치와 양갈비는 싼 가격의 음식이 아니기에 학생이나 젊은 층들이 먹기에는 다소 부담스러운 측면도 존재했다.

이 가운데 최근 건대양꼬치맛집, 건대맛집, 건대양꼬치, 무한리필 양꼬치 등 다양한 수식어가 붙으며 양꼬치의 무한리필로 건대 맛집 베스트 10에 미친 양꼬치가 선정됐다. 현재 수제 버거 브랜드 대니버거 프렌차이즈 대표로 활동하며 누구나 사랑하는 양꼬치를 적은 비용으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매장을 만들고 싶어 건대 먹자골목에 양꼬치 무한리필전문점을 오픈한 이민기 대표는 학생들과 20~30대 층에게 양꼬치를 쉽게 먹을 수 있게 하고자 꼬치류 무제한코스를 선보였다.

점심 13,900원에서 저녁 14,900원이면 2시간 동안 참숯불 그릴 위에서 양꼬치, 양삼겹살꼬치, 소고기꼬치, 돈삼겹살꼬치, 새우꼬치, 소세지꼬치 등을 무한대로 즐길 수 있어 평일이나 주말 가릴 것 없이 현재 계속 줄을 서는 건대양꼬치맛집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렇게 미친양꼬치가 사랑받는 이유는 단순히 무한리필이기 때문이 아닌 자체 개발한 각종 소스와 분위기 있는 인테리어, 3층 건물에 30석까지 완비돼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있고 12개월 미만의 신선한 어린양만을 사용해 특유의 냄새 없이 담백하다

차별화된 서비스와 신선한 맛으로 오픈 2달 만에 건대 양꼬치 맛집 반열에 성공적으로 합류한 건대 미친 양꼬치는 무한리필 양꼬치 외에 단품으로 꿔바로우, 양갈비, 계란부추볶음, 마파두부, 지삼선, 어향유슬, 가지조림 등 다양한 요리를 즐길 수 있다.

조성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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