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은 2017년 7월1일부터 9월 30일까지 '2017년 한국직업정보 재직자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국내 640여개 직업 종사자 약 2만 여명에게 직업별 수행 업무, 필요 능력, 가치관, 지식, 성격, 업무환경, 흥미, 업무활동 등을 물어본다.

2001년부터 매년 실시되는 재직자 조사 결과는 진로선택, 직업상담, 경력개발, 직업훈련 등 고용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조사 결과를 분석한 직업별 직무내용, 학력, 자격, 훈련, 연봉, 전망 등의 자료는 진로고민을 하는 청소년과 취업준비생들을 위해 취업정보사이트 워크넷에 공개된다.

박상현 고용정보원 연구위원은 “효과적인 고용정책을 만들기 위해서는 직업별로 정확한 직무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며 “믿고 쓸 수 있는 자료를 모을 수 있게 조사 대상자로 선정된 응답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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