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SBS

국제아동보호기구 '유니세프'가 아프리카 어린이를 도울 '더 빠른' 방법을 찾고 있다.

최근 SBS 뉴스 측의 보도에 의하면 '유니세프'는 '드론'을 아프리카 아이들을 돕기 위해 활동하기로 결정했다.

'유니세프'는 작은 상자 안에 구호 식량과 의약품을 담은 뒤 드론으로 열악한 환경의 아이들을 도울 계획이다.

앞서 작년 12월 한 매체는 '유니세프'가 아프리카의 열악한 도로 상황 등으로 꽤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있는 현실과, 이를 개선하기 위해 드론을 사용하며 총 93회의 무인 비행을 실시한 사실을 밝혔다.

당시 '유니세프' 측은 드론이 샘플들이 가득찬 상자의 무게를 수송할 수 있는지의 여부를 실험한 것으로 알려진다.

이후 6월 '유니세프' 측은 아프리카 물자와 기술이 부족한 지역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드론 테스트를 진행했다. 해당 드론 역시 긴급 의료 물품들을 옮기는데 활용할 수 있다.

'유니세프'와 아프리카 말라위 정부의 드론 연구는 다음 해 6월까지 진행될 것으로 전해진다.

테스트가 모두 종료되고, 드론이 본격적으로 활용됐을 때 '아프리카' 아이들이 삶의 질이 얼마나 높아질지 기대가 커지고 있다.

문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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