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보안의 세계적 선두업체 젬알토가 까르푸그룹 자회사이자 결제 서비스 기관인 Market Pay에 C-zam용 결제 카드와 Digital PIN 솔루션을 공급한다.

본 계정은 포장된 형태로 4월 18일부터 3,000여 곳의 프랑스 까르푸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다. 뱅킹카드는 계정 개설 즉시 사용 가능하며 PIN 코드는 모바일 앱이나 웹사이트(Compteczam.fr)를 통해 안전하게 발송 받을 수 있다. 이와 같은 일련의 절차는 젬알토의 강력한 암호화, 인증 메커니즘을 통해 완전하게 보호된다.

프레데리크 마쥐리에(Frederic Mazurier) Market Pay CEO는 “C-zam은 까르푸 고객들이 현장에서 은행 계정과 뱅킹카드를 생성, 발급 받을 수 있도록 한다”면서 “우리는 젬알토의 지원을 바탕으로 접근성과 가용성, 유용성을 향상시킨 신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프랑스 뱅킹 시장의 혁신을 이끌고 있다”고 밝혔다.

베르트랑 크노프(Bertrand Knopf) 젬알토 뱅킹, 결제사업부 부사장은 “까르푸의 C-zam은 디지털 뱅킹 변혁이 사용자 경험을 어떻게 혁신시키는지를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다”면서 “e-Channel PIN 등 각종 솔루션을 통해 완성형 차세대 뱅킹 서비스의 토대가 마련되고 있다”고 말했다.

C-zam은 매장과 온라인에서 개설이 가능한 프랑스 최초의 입출금 계정으로 소득 수준에 상관 없이 개설이 가능하다. 본 계정은 초과인출의 가능성이 전혀 없으며 마스터카드 인터내셔널 결제카드와 연계해 3,000여 곳의 까르푸 매장(하이퍼매장, 슈퍼마켓, 편의점 등)과 온라인(rueducommerce.com)에서 판매 중이다. C-zam은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커넥티드 형태를 유지할 수 있으며 사용이 간편하고 매우 직관적이다.

Market Pay는 까르푸그룹의 자회사이자 결제기관으로 까르푸카드, POS 단말기, 온라인 결제 솔루션 등 그룹의 전자결제 시스템을 모두 결합했으며, 또한 모든 리테일 채널의 결제 수용, 매입 서비스를 집중화시켰다. Market Pay는 앞으로 까르푸 배너 고객으로부터 취합하는 결제 데이터의 보안성을 향상시키고 신규 결제 솔루션 개발에 매진할 것이다.

장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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