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특히나 따뜻한 날씨를 유지하고 있어 다양한 볼거리가 많은 섬으로 그 중 우도는 부속도서 중에서 가장 면적이 넓은 섬으로, 성산포에서 북동쪽으로 3.8㎞, 구좌읍 종달리에서 동쪽으로 2.8㎞ 해상에 위치해 있다.

최근 관광지가 줄 선 이곳에 위치한 ‘로뎀가든’은 비용에 비하면 꽤나 새로운 맛으로 다가갈 수 있는 ‘한라산볶음밥’을 런칭했다고 밝혔다.

먼저 한라산볶음밥은 총 4가지의 맛과 모양으로 구별이 된다. 먼저 봄메뉴는 유채꽃을 표현한 날치알과 쫄단무지를 알맞은 비율로 섞어 맛을 자아냈고 현재 진행되는 여름메뉴는 그린날치알에 오이피클을 섞어 숲을 표현했다. 한편 가을메뉴는 레드날치알에 쫄단무지를 섞었고 겨울메뉴는 흰색날치알, 치킨무 등을 섞어 표현했다. 날씨마다 계절별로 특징을 살려 맛과 모양을 표현 및 볼거리로 신메뉴를 선보인 것이다.

또한 한치를 이용한 주물럭 요리인 한치주물럭과 이 메뉴의 남은 양념과 함께 김치, 참기름, 김가루 등을 이용해 만드는 한라산볶음밥은 우도 대표 음식 방어회 못지않게 유명세를 타고 있다.

로뎀가든 관계자는 “우도는 섬이라는 지리상 아름다운 자연 풍광을 즐길 수 있으며 남해안의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며 “발걸음이 끊이지 않게 방문하는 여행객들을 위해 섬의 특징을 담은 이들 메뉴를 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장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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