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생 100명과 경찰 대학생이 함께하는 경찰 체험캠프 운영

경찰대학에서는 여름방학기간을 이용하여 7. 18.~7. 21. 3박4일간 전국 고교생 100명(남 50명, 여 5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폴리스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아산 경찰 교육타운의 우수한 기반을 적극 활용하여 사이버범죄 예방교육, 시뮬레이션 사격체험, 수상안전교육, 경찰체포술 교육과 함께, 인근 경찰교육원과 경찰수사연수원에서 응급처치ㆍ심폐소생술 실습, 범죄현장 모의실습ㆍ과학수사 및 심리증거수사 실습 등 경찰업무 전반에 대한 체험을 하게 된다.

또한, 경찰 대학생 19명으로 구성된 교육단이 참가 학생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생활지도를 담당하며, 상호 간 대화와 친교의 시간을 통해 학업ㆍ진로상담 등 멘토(Mentor)­멘티(Mentee) 관계 속에서 활발한 소통을 하게 된다.

경찰대학 ‘청소년 폴리스아카데미’는 2000년도에 처음 실시하여 매년 여름방학기간에 운영하는 경찰의 대표적인 체험 프로그램으로 2016년까지 16회 운영하여 2,164명이 수료하였으며, 청소년 선호도와 인지도에서 경찰대학의 대표적 체험 교육프로그램으로 정착되었으며, 경찰에 관심이 있는 전국의 고교생들에게 경찰의 다양한 교육 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경찰업무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장래 희망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마련하였다.

경찰대학은 "학생들의 진로체험을 위한 대학견학, 주말방문, 멘토링 캠프와 교통안전교육 등 민간 참여 교육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교육을 통한 대학의 사회적 기여 활동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보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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