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영지 원장

최근 MBC방송 아침뉴스N의 ‘건강한 부티 뷰티’ 코너에서는 자외선이 강한 여름철 피부 고민 중 하나인 ‘기미 주근깨 탈출법 알아보기’가 소개 됐다. 이날 방송에는 피부과 전문의 청주 하얀드림피부과 황영지 원장이 출연하여 기미의 원인과 치료법, 예방법에 대해 상세한 정보를 전해주었다.

일반적으로 기미는 주근깨와 혼동하기 쉬운데 주근깨가 피부 표피층에만 분포하는 것과 달리 기미는 진피층부터 표피층까지 분포하여 색소가 뭉쳐 나타나는 피부 질환이다. 피부색이 어두운 동양인에게 주로 발생하며 임신, 경구피임약, 내분비 호르몬이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강한 자외선은 기미를 악화시키는 주 요인이기 때문에 재발과 악화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외출시 자외선차단제를 꼼꼼하게 바르는 것이 중요하다.

방송에서 황영지 원장은 “햇빛에 지속적으로 노출되거나 치료하지 않으면 색깔이 더 진해질 수 있다”고 경고하며, “기미와 주근깨에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은 레이저시술과 자외선 차단”이라고 설명했다.

황영지 원장은 “기미치료는 연고와 약물복용으로 일정부분 효과를 얻을 수 있지만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은 피부과 전문의의 진료와 피부진단 기기 등을 통해 기미 상태를 진단 후 레이저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기미는 표피 뿐만아니라 진피까지 색소가 분포되어 있어 강한 레이저로 한번에 치료할 경우 멜라닌 색소가 표피에 드러나면서 오히려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도 있다. 저출력 레이져토닝 기법과 가벼운 박피술, 복용약과 바르는 연고 등 반복적인 복합치료로 3개월간 집중적인 치료를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고 말했다.

특히 하얀드림피부과에서 기미 치료에 사용하는 ‘FOTANA QX MAX 레이저’는 2가지의 다른 파장을 이용하여 기미나 오타모반 등의 난치성 색소질환과 주근깨, 잡티 등을 제거하는 토닝 시술에 효과적인 장비이다. 또 치료부위에 열이 고르게 전달되어 출혈에 대한 부작용과 불필요한 피부 손상을 최소화 하여 시술의 안정성을 높여준다.

레이저 시술 과정의 통증이나 후유증에 대한 MC의 질문에 황영지 원장은 “시술시 마취연고를 사용하기 때문에 시술시 통증이 거의 없으며, 시술 후 바로 일상 생활을 할 수 있어 바쁜 직장인들도 부담 없이 치료를 받을 수 있다”고 소개했다.

김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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