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다원검사 통해 숙면을 위한 수면 선풍기로 재탄생

덥고 습하고 끈적해 좀처럼 쉽게 잠을 청할 수 없는 여름 밤. 선풍기는 그야말로 선택이 아닌 필수 아이템이다. 하지만 인위적인 선풍기 바람으로 다음날 몸이 무겁고 머리가 지끈지끈해진다는 사람도 상당수다. 지속적으로 강한 바람이 우리 몸에 직접 와 닿으며 체온을 떨어트리기 때문. 이에 최근에는 자연에 가까운 부드러운 바람으로 숙면을 돕는 ‘아기바람 선풍기’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일반적인 선풍기와 달리 아기바람 선풍기는 아기를 위해 제작된 아기 전용 맞춤형 선풍기다. 체온 조절이 미숙한 아기들은 어른보다 작은 온도 변화에도 민감하게 체온이 오르내리는데, 이런 아기들에게 일반적인 선풍기에서 가장 약한 바람인 ‘미풍’은 미풍이 아닌 강풍 이상의 자극을 가하게 된다. 이에 한일전기는 아기가 오랜 시간 사용해도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는 강도의 바람인 ‘초초미풍’을 개발, 이를 적용한 아기바람 선풍기를 출시했다.

자연에서 불어오는 실바람에 착안해 개발된 초초미풍은 아기가 선풍기 바람을 10분 이상 쐬더라도 체온 변화가 없고 피부에 가해지는 자극이 없는 바람이다.

 

아기가 사용하게 되는 제품인 만큼 선풍기 작동 시 발생하는 소음까지 최소화했는데, 자극이 없는 시원한 바람에 저소음이라는 장점까지 더해지며 아기 전용 선풍기가 아닌 수면을 위한 선풍기로도 각광 받기 시작했다.

한일전기 역시 소비자들의 선호를 고려 국내 최고 권위의 수면연구센터의 임상실험을 거쳐 선풍기 작동에서 비롯되는 소음이나 불빛 등 숙면에 방해가 될 수 있는 요소를 제거, 숙면을 위한 제품으로 업그레이드 출시하게 됐다. 아기는 물론 온가족이 모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수면 선풍기로 다시 태어나게 된 것.

국내 최대 선풍기 제조업체인 한일전기가 직접 설계하고 국내에서 직접 생산한 제품이라 OEM 방식으로 여타 제품 대비 안전성도 우수하다.

한일전기 관계자는 “열대야로 인해 수면 환경이 좋지 않은 날이 이어지면서 아기바람 선풍기를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며, “아기는 물론 남녀노소 누구나 잠자리에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어 숙면 선풍기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조성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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