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 플렉스 빌더-BEA 워크숍 스튜디오, BEA 웹로직 서버-어도비 라이프사이클 엔터프라이즈 스위트 번들 판매]

BEA(bea.com)와 어도비(adobe.com)가 서로의 RIA 및 서버 테크놀러지 개발 툴을 한데 묶어 고객들에게 제공하기로 했다. 

지난 11일 미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BEAWorld 컨퍼런스에서 양사는 상호 대표적인 4 가지 제품에 대한 교차 협약을 맺고 고객에게 RIA(rich internet applications) 개발을 위한 디자인 환경을 공동으로 제공하기로했다.

계약은 BEA가 이클립스 기반의 개발툴인 ‘어도비 플렉스 빌더2’를 자사의 자바 개발툴인 ‘BEA 워크숍 스튜디오’에 번들로 집어 넣어 올 연말까지 제공하며, 어도비 역시 ‘BEA 웹로직 서버’ 평가판을 ‘어도비 라이프사이클 엔터프라이즈 스위트’에 번들로 집어 넣어 배포하는 것을 골자로한다.

따라서 개발자는 엔터프라이즈 매시업을 구현하기 위해 SOA와 웹2.0 인프라가 통합된 크로스 플랫폼의 RIA를 개발하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또, 워크숍 스튜디오 이용자는 RIA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플렉스 테크놀러지를 사용할 수 있게됐다.

계약 후 판매되는 워크숍 스튜디오 번들에 플렉스 빌더2, 어도비 이클립스베이스 IDE, 그리고 어도비 플렉스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가 들어간다. 어도비는 올해 안에 모질라 퍼블릭 라이센스를 통해 SDK를 공개 소프트웨어로 출시할 예정이다. 따라서 개발자는 엔터프라이즈 수준의 개발에 있어 기존보다 나은 탄력성을 가지게 됐고 RIA 개발 역시 기존의 BEA 제품의 특성을 그대로 살릴 수 있게 됐다고 양사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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