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무 국방부 장관은 오늘(8월 7일), 각 군 참모총장 등 군 주요직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장병 인권 개선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긴급대책회의에는 합참의장, 각 군 참모총장,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해병대사령관, 기무사령관 등이 참석하였다.

지난 5일 전방부대 신병교육대대 방문에 이어 오늘 긴급대책회의를 마련한 송 장관은 공관병, 편의·복지시설 관리병 등 비전투 분야의 병력운용 실태를 파악하고 대책을 마련할 것을 지시하였다.

송 장관은 또, “장병의 인권과 인격이 존중받지 못한다면 국민이 우리 군을 신뢰할 수 없다”고 하면서 “부모님들이 안심하고 자식들을 보낼 수 있는 군대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조성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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