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쏘시오홀딩스가 제약업계 최초로 블라인드 방식을 도입하고 인턴 41명을 선발했다.

이번에 뽑힌 인턴들은 4개월간 동아제약, 동아에스티, 디엠바이오, DA인포메이션 등 지원한 부서에서 일하게 된다. 인턴 기간을 마친 후 근무평가 및 임원면접을 통해 역량이 뛰어난 인턴들은 정규직으로 채용 전환될 예정이다.

앞서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정부 시책에 발맞춰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블라인드 채용 방식을 도입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동아제약, 동아에스티 등 주요 사업회사들은 블라인드 채용 방식으로 하반기 인턴을 채용하고, 연구ㆍ개발 등 전문직을 제외한 전 부문에 걸쳐 내년까지 순차적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블라인드 채용 방식은 향후 정기공채에도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한편, 동아쏘시오홀딩스는 블라인드 채용을 위해 불합리한 차별을 초래할 수 있는 사진, 학력, 출신지역, 가족관계 등을 없앤 새로운 입사지원서를 마련했다. 인턴 면접 또한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했었다.

김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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