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최근 장마 현황 진단하는‘장마 토론회(포럼)’ 개최

기상청은 8월 10일 오후 2시 30분, 서울 가든호텔에서 장마 변동성 진단 및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한 ‘장마 토론회(포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기상청이 주최하고 이용득 국회의원(환경노동위원회), 학계· 언론계· 방재관계 기관의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최근 장마 현황 및 특성, 수치예보모델의 장마철 예측특성과 개선방안, 장마철 강수량 예보능력 향상에 대해 알아보고, 최근 장마 변동성에 대한 대응 방안에 대한 토론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토론회 좌장으로는 손병주 교수(한국기상학회), 토론자로는 이규원 교수(경북대), 이근영 선임기자(한겨레신문), 김양은 교수(건국대), 심재현 원장(국립재난안전연구원), 정관영 과장(기상청 예보정책과장)이 참가한다.

토론을 통해 장마 예보개선을 위한 연구방향, 예보정확도와 신뢰도 제시, 재난대응을 위한 기상예보의 중요성, 장마 예.특보 체계 개선 등 각계 분야의 전문가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남재철 기상청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사회·경제적으로 영향력이 큰 장마의 변동성을 진단하여, 미래지향적인 관점에서 실질적인 장마 대응 방안이 모색되기를 기대합니다.”라고 밝혔다.

박재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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