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업체 브이에이치인터내셔날(VHI)이 비하지코사의 베트남 신흥도시 하노이에코파크에 대한 전 세계분양권 독점대행권을 따내며 국내외 언론방송에서 주목받은 바 있다.

베트남 분양 역사상 처음으로 분양개시 2일전부터 구매자들이 텐트를 치고 분양을 받기 위해 기다리는 한국 30년 전의 모습이 베트남에서 펼쳐지면서 베트남 현지에서도 지속적으로 방송, 언론보도 되면서 하노이에코파크의 분양열기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국내에서도 많은 이들의 관심속에서 하노이에코파크는 분양오픈이 되기도 전에 70%가 판매되었다.

에코파크는 행정구역상 흥이엔성에 위치하지만 지리적, 환경적, 향후 발전 가능성을 고려할 때 과거 서울 잠실의 상황과 비슷한점이 많다. 과거 강남개발이 본격화 된 이후 잠실주경기장 및 롯데월드 건설 이후 전국의 핵심 도심으로 발전한것처럼 베트남 하노이 에코파크에 투자가 집중되는 요인도 그 이유에서이다.

베트남 흥이엔성은 분당신도시의 1.5배 정도의 규모를 가진 도시로 인구는 117만명 수준이며, 최근 5년간 경제성장률이 연간 7.6% 달할 정도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2015년 12월 개통된 하노이-하이퐁간 고속도로로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되면서 미래 베트남 산업·물류의 중심으로 각광받고 있다. 삼성전자, LG전자 및 유관업체를 포함하여 100여 개의 한국기업이 이미 입주해 있다.

삼성 제1, 2공장, LG 공장 및 수많은 한국기업들과 불과 60분 내외 거리에 위치하여 북부지역 한인 진출기업들과 출퇴근 가능한 거리에 위치해 있다.

하노이 최중심부와 20-30여분 거리, 공항과 35분 거리에 위치하기 때문에 더욱더 베트남에서 에코파크가 주목받는 이유이기도 하다.

김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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