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는 태어나서 어떤 방식으로 수유를 했는지에 따라 이유식을 시작하는 시기가 달라진다. 분유 수유를 했다면 5개월째부터 이유식을 시작하고, 모유 수유를 한 경우라면 보통 6개월부터 이유식을 시작한다. 개월 수 뿐만 아니라 몸무게를 비교하며 시작할 수 있는데, 아기 몸무게가 6~7kg 정도가 되면 이유식을 시작해도 좋다.

아기 이유식은 초기, 중기, 후기, 완료기로 나뉘어 거부감이 생기지 않도록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시기에 따라서 이유식 종류와 양을 점진적으로 늘려나가는 것이 좋다.

초기 이유식은 아기가 스푼을 처음 사용하면서 접하게 되는 시기로 미음처럼 맑고 묽은 정도부터 시작해야 한다. 중기에는 아기가 본격적으로 이유식을 통해서 단백질을 공급받는 시기이다. 때문에 철분이나 양질의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도록 모유(분유)의 부족한 영양성분을 채워 이유식을 만들어야 한다. 후기에는 하루 3번 이유식을 먹는 시기로 죽처럼 재료를 잘게 다진 정도로 만드는게 중요하다. 마지막 완료기에는 편식을 하지 않도록 다양한 이유식을 만들어주는 것이 좋으며, 부드러운 질감이 좋다.

우리 아기의 성장단계에 맞춰 이유식을 주문해 배달받을 수 있는 닥터리의 로하스밀은 신선한 야채와 친환경 유기농 제품 그리고 무항생제 사료로 키운 소고기 등의 식재료로 만들고 있다.

닥터리의 로하스밀 김선순 대표는 "아기 이유식의 경우 성장단계에 맞춰 체계적인 계획 하에 만들어진 이유식을 먹이는 것이 좋다“며 ”이유식을 고를 때는 엄선한 신선한 식재료를 사용했는지, 유기농 쌀 그리고 성장단계에 맞춰 꼭 필요한 영양분을 과학적으로 배합했는지 등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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