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개비서포터즈 15명 캄보디아서 봉사활동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최영현 원장) 아동자립지원단은 국내 최대 여행기업인 하나투어(김진국 대표이사), 하나투어문화재단과 함께 지난 8월 5일부터 9일까지 바람개비서포터즈 15명을 대상으로 하나투어 희망여행 ‘지구별 여행학교’를 진행했다.

바람개비서포터즈는 아동자립지원단의 대표사업으로, 만 18세 이후에 시설을 떠나 자립해야 하는 아동복지시설 보호아동의 자립멘토이자 아동자립지원단의 파트너로써 활동하고 있다.

또한, 아동자립지원단은 아동복지시설에서 보호되고 있는 아동의 자립준비를 돕고 보호가 종료된 아동의 안정적인 사회정착을 위해 정책개발과 서비스를 지원하는 기관이다.

이번 희망여행에서 바람개비서포터즈는 캄보디아 톤레삽 호수에 위치한 다일공동체(이사장 최일도)에 방문해 결식아동을 대상으로 급식을 지원하는 밥퍼 활동과 재능기부로 진행된 예체능활동을 기획/운영했다. 아울러 앙코르와트, 킬링필드 등 캄보디아 주요 유적지를 방문하는 등 바람개비서포터즈의 건강한 자립 지원은 물론, 다양한 문화를 접함으로써 견문을 넓히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한편, 지속적으로 바람개비서포터즈의 활동을 지원하고 있는 방탄소년단 팬 카페 '방탄이모단'에서도 캄보디아 수상유치원의 저소득 아동들에게 크레파스, 스케치북 등 학용품을 지원했다.

아동자립지원단 관계자는 "봉사활동을 중심으로 진행된 이번 희망여행을 통해 바람개비서포터즈는 국내 아동복지시설 보호아동뿐만 아니라 국내외 긍정적인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멘토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동들의 자립과 사회정착을 도울 수 있는 의미있는 프로그램들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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