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핀지 메인 컨트롤 룸 전경 (사진 제공: 스핀지)

지난 봄 오픈한 성우녹음 전문 스튜디오 Spinziee(이하, 스핀지)가 다양한 영역으로 사세를 확장하며, 본격적인 사운드 마케팅에 나섰다.

그동안, 다양한 장르의 주제가 제작 및 사운드 디자인은 물론, 광고와 각종 나레이션 녹음, 영화 또는 애니메이션의 포스트 더빙 작업을 해왔던 스핀지는 올 봄, 스튜디오를 확대 이전하며, 제대로 된 사운드 서비스를 펼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곳의 한 관계자는 "성우녹음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바로, 우수한 성우들의 섭외 및 연계 작업이라 할 수 있는데, 스핀지는 뛰어난 퀄리티의 국내 및 외국어 성우들을 다수 확보함으로써, 콘텐츠의 질을 한층 더 높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스핀지는 성우녹음 이외에도 국내 유수의 기업이나 기관의 다양한 소닉브랜딩 작업에도 참여 하고 있다. 소닉브랜딩이란 소리나 멜로디, 음악 등의 청각적 요소를 활용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표출하는 것으로, 통화대기음이나 매장의 알림음, 홍보영상물의 로고송 및 배경음원 등을 말한다. 순발력있게 대상의 특징을 잡아내는 감각 선행되어야 하는 분야이다.

스핀지 측은 "더빙이나 주제가 작곡 및 다양한 사운드 디자인 작업이 가능한 뛰어난 실력의 국내 작곡가들이나 엔지니어와 더불어 우수한 장비들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저희를 찾으시는 많은 분들께 최대의 편의성과 최고의 결과물을 드릴 수 있는 올인원 스튜디오가 될것이라고 확신한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해당 스튜디오는 지하철 5호선 거여역에서 도보로 1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이 좋으며, 편리한 주차시설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내부에는 회의실과 대기실이 따로 구비되어 있어 편의를 도모하고 있으며 간단한 휴식이 가능한 휴게 코너도 마련되어 있다.

김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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