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충제 계란'이 검출된 농가 13곳이 추가 확인됐다. 이에 따라 검출농장은 모두 45개 농장으로 증가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7일 오후 10시 기준 전수 검사대상 1239곳 농장 중 1155곳 농장의 검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설명에 따르면 모두 45곳 농장이 부적합 판정을 받았고 이에 따라 해당 농가 물량은 전량 회수 및 폐기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부적합 농가 45곳의 사육두수는 총 241만 마리로 전체 농가의 4.1%에 해당한다. 이들 농가에서는 사용 금지된 피프로닐과 피리다벤 각 1곳, 사용이 허가된 비펜트린이 허용기준치를 넘은 경우는 11곳이었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3곳, 충남 3곳, 전남 4곳, 경북·경남·강원이 각 1곳이었다. 제주와 충북, 전북 등지에서는 현재까지 살충제 계란이 발견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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