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오스드로이드 캡처

공개를 1주일 앞두고 있는 삼섬전자의 '갤럭시 노트8'의 브로슈어가 호주에서 유출됐다.

18일 호주의 한 IT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유출된 삼성 갤럭시노트8의 판매 브로슈어에는 이 제품이 6.3인치 QHD+ 디스플레이에 S펜과 홍채 인식, IP68 방수방진 기능을 포함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디스플레이 크기는 베젤을 더 얇게 하면서 '갤럭시S8플러스'보다 0.1인치 커졌다.

후면 카메라는 '2배 광학줌'(52mm) 듀얼카메라가 탑재됐다.

광학식 손떨림 방지기능인 OIS가 카메라에 탑재되며, 기존과 동일하게 듀얼픽셀 센서가 내장됐다.

더 빨라진 자동초점 기능을 통해 저조도 환경에서도 흔들림없이 선명한 사진을 담아낼 수 있다. 조리개값은 F/1.7로 전작 F/1.8에서 개선됐다.

브로슈어에는 언급되지 않았지만 듀얼카메라는 1300만화소 광각렌즈와 1300만화소 망원렌즈로 구성된다.

갤럭시노트 시리즈의 상징인 'S펜'은 기대와 달리 눈에 띄는 새로운 기능은 드러나지 않았다.

또 '스마트 스위치(Smart Switch)'라는 소프트웨어와 갤럭시노트8이 호환되도록 이전 전화에서 사진, 연락처 및 음악을 보다 간편하게 전송할 수 있게 했다.

한편 '갤럭시노트8' 은 국내에서 9월 1일부터 사전판매를 시작한다. 이를 거쳐 9월 15일부터 정식으로 출시한다.


 

김미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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