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 순위 드럭스토어 올리브영은 최근 3년 남성화장품 매출이 연평균 40%나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자신을 꾸미는 남성들이 점점 증가하면서 미용 제품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  특히 남성 스타일링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헤어스타일 관리다. 한국 남성 10명 중 4명은 헤어스타일이 외모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닐슨코리아가 지난해 25~45세 한국인 남성 8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모발과 헤어스타일이 ‘내 삶과 외모에 있어 중요하다’는 응답이 39%, ‘자존감을 증가시키는 데 중요하다’는 응답이 12%로 조사됐다.

모발 가꾸기에 전념하는 ‘그루밍족’을 중심으로 남성 모발관리의 중요도가 증가하는 가운데, 머리스타일 관리를 위한 다양한 남자왁스 제품이 나와 눈길을 끈다.

남성들의 헤어 스타일링 왁스 제품은 어느 하나로 규정할 수 없을 정도로 상당히 다양한 분류법과 용도가 있다.

무광타입왁스를 원한다면 매트한 질감을 내는 드라이왁스를 사용하며, 번쩍거리는 폴리싱을 선호하는 사람은 광택왁스를 이용한다.

그리고 왁스세팅력에 따라 하드왁스와 소프트왁스로 구분되기도 한다. 이외에도 크림 왁스, 젤 타입 왁스 등 다양한 형태의 헤어스타일링제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헤어왁스 바르는법도 본인의 개성에 따라 방법을 달리하며 다른 방식을 연출할 수 있다. 남자왁스바르는법은 일반적으로는 10원짜리 동전 크기만큼 왁스를 덜어 양 손바닥으로 왁스 제형이 사라질 때까지 비벼준 뒤 손바닥 전체를 이용해 뒷머리, 앞머리, 정수리 순서로 스타일링하는 것이다.

하드 왁스를 바른 후 드라이기로 말려 고정시킨 뒤 헤어스프레이를 뿌려주면 더욱 강력한 세팅효과를 얻을 수 있다. 바르는 법에 따라 각기 다른 헤어스타일을 얻을 수 있다는 점은 왁스가 가진 최대의 매력이다.

왁스에 이어 최근 포마드를 이용한 연예인 머리스타일이 인기를 얻고 있는 점도 눈길을 끈다. 수십년 전 ‘멋쟁이 신사’의 상징이었던 포마드가 이제는 복고 스타일로 다시 부활하면서 젊은 층 사이에서 각광을 받고 있다. 리젠트 컷, 투블럭 컷 등 섬세한 스타일링이 필요한 남성 헤어스타일이 유행한 것도 특징이다.

보쏘드 시크 왁스는 헤어스타일링뿐만 아니라 두피 건강까지 신경 쓴 헤어 왁스를 판매하고 있다. 설명에 따르면 연예인헤어스타일을 연출하는 데에도 무리 없이 사용 가능하다. 또한 샴푸만으로도 말끔하게 클렌징이 가능해 간편하게 씻어낼 수 있고, 모발에 빠르게 흡수되어 바쁜 아침에 간편하고 쉽게 스타일링 할 수 있다.

옥수수, 콩, 밀에서 추출한 3가지 식물성 단백질 복합성분이 모발 깊숙이 촉촉하게 수분을 공급해주고 탄력과 광택을 살려준다.

유분기가 적은 울트라 하드(무광)타입으로 끈적임 없이 빠르게 흡수되어 짧은 머리부터 긴 웨이브 머리까지 다양한 헤어 스타일 연출을 돕는다. 보쏘드 시크 왁스는 왁스 사용자들 사이에서 높은 순위에 랭크되어 모델헤어스타일링을 위한 최적의 왁스제품으로 통한다는 후문이다.

최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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